“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이 성찬식 동안에 ‘지루한 자세’를 취하십니까? 여러분은 그런 자세를 아실 것입니다.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손으로 턱을 괴거나 팔꿈치가 무릎에 닿도록 몸을 웅크리거나 바닥을 멍하니 내려다보는 것 말입니다. 그 모임의 재미 여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까? …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는 ‘개인적인 책임이며, 만일 어떤 사람이 진심으로, 또 영을 동반하고 주님을 예배하고 싶다면 연단에서 하는 말씀과는 상관없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예배식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이 실패한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여러분을 대신해 예배드릴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주님을 섬겨야만 합니다.’ (Ensign, Jan. 1978, p. 5)
어떻게 처음으로 예배의 영을 경험했는지를 설명해 준 한 청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아론 신권 시절에 그다지 활동적이지 못했습니다. 성착식에 참석할 때면 대체로 친구들과 함께 뒷줄에 앉았으며, 별로 경건하게 있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조금 늦게 모임에 왔는데 친구들 옆에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혼자 앉게 된 그는 기도를 하는 동안 눈을 감았고, 찬송가를 불렀으며, 성찬 기도문을 들었고, 연사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첫 연사가 말씀을 중간쯤 했을 때 그는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약간 당황한 그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말씀에 감동된 듯이 보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확실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그 경험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바로 그 모임에서 그는 사실상 선교 사업을 나가기 위한 영적 준비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뭔가를 느꼈으며, 다행히도 행동으로 옮겼기에 그런 느낌들을 계속 유지하게 되었습니다.”(“Yagottawanna,” Ensign, May 1991,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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