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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침례·성찬·행복

빵을 구할 수가 없어서 감자 껍질을 성찬의 상징물로

by 높은산 언덕위 2021. 2. 18.

 

교리와 성약 27:1~4

1 너희 주, 너희 하나님, 그리고 너희 구속주인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그의 말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느니라.

2 대저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성찬을 취할 때 너희를 위하여 버린 내 몸과 너희  사함을 위하여 흘린 내 피를 아버지께 기념하면서—내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서 행할진대, 너희가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마시든지 문제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3 그런즉 한 가지 계명을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원수에게서 포도주나 독한 음료를 구입하지 말지니라.

4 그런즉 너희 가운데서, 그러하도다, 지상에 세워질 이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거든, 너희는 아무것도 취하지 말지니라.

 

여러분은 감자 껍질을 성찬으로 사용하는 것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을 방문했다. 당시는 먹을 것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많은 사람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식이 귀했기 때문에 교회 회원들은 성찬으로 사용하는 음식물을 변경할 필요가 있었다. 벤슨 회장은 이렇게 회상했다. “저는 빵을 구할 수가 없어서 감자 껍질을 성찬의 상징물로 삼던 프랑스의 성도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환난의 때를 위해 준비함”, 성도의 벗, 1981년 4월호, 5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