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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무덤 너머까지 계속되는 일

by 높은산 언덕위 2021. 1. 6.

"이생으로 오기 전, 우리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분은 문자 그대로 우리 영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영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영적으로 형제이고 자매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목적, 즉 그분의 사업과 영광은 우리 각자가 그분의 모든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계명에 순종할지 순종하지 않을지를 선택함으로써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계획에서 핵심이 되십니다. 예수께서는 속죄를 통해 아버지의 목적을 성취하시고 우리 각자가 불멸과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성전에서 “현세뿐 아니라 영원무궁”한 시간을 위해 결혼한다면, 그렇게 이루어진 결혼과 가족 관계는 신권의 권세로 결속되어 무덤 너머까지 계속됩니다.(교리와 성약 132:7)

사회와 법, 여론은 변할 수 있지만, 사회가 만들어 낸 개념의 가족은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위해 마련하신 계획을 대체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는 결혼과 자녀를 점점 홀대하지만, 전통적인 가족을 가장 중요한 교리적 요소로 꼽는 곳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만은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것은 그들이 행복을 얻고, 자신을 보완할 누군가와 여정을 함께하며, 사랑이라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자신들의 사랑이 자녀들 속에서 열매 맺는 모습을 보게 하시려는 목적에서였습니다.”

남침례교회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이 평생 동안 성약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므로 하나님 앞에 동등한 가치가 있다.”영원한 가족에 관한 우리의 교리적 믿음과 여타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우리가 전통적인 가족을 그토록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보호하고 장려하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엠 러셀 밸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