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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이혼은 복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1. 21.

“경전에 기록되어 있듯이, 결혼과 이혼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은 단편적이고 불완전하다. 그 가르침은 현대에 새로이 계시된 해의 왕국의 결혼이라는 율법과 연계해서 생각해야만 이해될 수 있다. 영원한 결혼을 지배하는 이 원칙들은 예수님 시대 당시에 제자들이 알았고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바리새인들도 최소한 일부분은 알았으며 이해했던 것이다. 하지만 마태와 마가가 기록한 결혼과 이혼에 관한 구주의 가르침은 매우 간결하게 축약되어 있어서 그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전말은 알 수가 없다. 

어떤 종류의 결혼이든 간에 이혼은 복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인간이 실제로는 항상 복음 표준에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관련된 사람들의 영적 안정성에 따라 이런저런 이유로 이혼을 허락하신다. 오늘날 이혼은 민법에 따라 허용되며, 교회에서는 이혼한 사람이 다시 결혼하는 것이 부도덕이라는 오점을 남기지 않고 허용된다. 그러나 더 높은 체계 아래에서는 그러한 과정에서 오점이 남는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브루스 알 맥콩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