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바울은 교회 회원들에게 개인의 선호와 관련된 문제를 다룰 때 분쟁을 피하라고 가르쳤다
후기 성도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은 용인될 수 있는가? (1) 채식주의자 식단을 따름. (2) 초콜릿을 먹음. (3) 공공장소에서 반바지를 입음. (4) 안식일에 첨단기술을 사용함. (5) 타종교 또는 문화 전통에 바탕을 둔 축제 행사에 참석함.
이 모두에 대한 대답은 “예”이다. 어떤 행위는 주님께서 주신 계명에 따라 분명하게 요구되거나 금지되는 반면, 다른 행위는 각 회원의 선호나 분별에 따라 선택하도록 맡겨졌다. 오락물, 옷차림, 식단, 안식일 준수, 또는 부모가 자녀에게 정해 주는 규칙 등의 영역에서 개인 판단에 따라 선택하는 것들이 이런 사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주님은 이런 사안들 중에서 단정한 반바지 입기 등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의 선택을 인도하기 위해 표준과 계명을 정해 주셨지만,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개인적인 분별력에 맡겨 두셨다. 회원들은 때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신의 특수한 상황이나 필요에 맞게 영감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바울 시대에 교회 회원들이 개인의 선호에 관련된 한 가지 문제는 개인이 먹는 음식물에 관한 것이었다. 일부 회원들은 음식물에 대한 규제를 준수하지 않았다. 다른 회원들은 고기를 삼가고 채소만 먹었다.(로마서 14:2 참조) 또한, 교회의 일부 회원들은 유대인의 관습과 풍습과 경축일을 지켰다.
이런 사안을 놓고 회원들이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릴 때, 교회 안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구체적인 계명으로 주어지지 않은 사안을 놓고 타인의 선택에 대해 판단하기를 삼가야 한다.
“그러나 만일 너의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는데 네가 먹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로마서 14장 15절 조셉 스미스 역)
바울은 교회 회원들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행동이 타인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고, 다른 사람들이 영적으로 실족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우리는 구체적인 계명으로 주어지지 않은 사안에 관하여 자신의 선택이 타인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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