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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세상적인 믿음과 관습을 계속 따른다면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2. 23.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 회원들에게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치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라고 가르쳤다. 또한, 성도들에게 개인적인 선호로 인해 의견 차이가 생길 때 분쟁을 피하고 화평을 추구하라고 가르쳤다. 

 

첫 번째 유리컵에 담긴 액체의 형태를 주목한다. 첫 번째 유리컵에 담긴 액체를 두 번째 유리컵에 붓는다면 그 형태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것을 세 번째 유리컵에 붓는다면 그 형태는 어떻게 바뀌겠는가?

그 액체는 사람을 나타내고 각 용기는 각각의 세상적 믿음과 관습을 나타낸다고 가정해 본다. 세상적인 믿음과 관습을 계속 따른다면 어떤 위험이 뒤따를 수 있는가? 

 

로마서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바울은 교회 회원들에게 “그들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라”(로마서 12:1)고 권고하면서, 구약 시대에 동물을 성전 제단에 가져와서 제물로 바쳤던 의식에 비유했다. 이런 동물들은 하나님께 헌납된 제물이었다. 따라서, 바울은 교회 회원들이 자신의 삶, 즉 자신의 몸, 소망, 선택, 행동, 소유물, 시간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는 죄가 되는 욕망을 단념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삶을 그분께 바치고 세상 사람들을 따라 행하는 것을 삼가기를 바라신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세상 사람들을 따라 행하기를 삼가면, 우리는 더욱 예수 그리스도처럼 될 수 있다.

구주께서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세상 사람들을 따라 행하기를 삼가는 데 모범이 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