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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다른 사람과 의견을 달리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2. 14.

 

사도행전 15:36~41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파한 후에, 바울은 바나바에게 자신들이 첫 번째 선교 여행 중에 전파했던 장소들을 함께 방문하자고 청했다. 바나바는 마가를 함께 데려가고 싶어 했지만, 바울은 마가가 첫 번째 선교 여행 도중에 떠나버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제안을 거절했다. 이 고결한 교회 지도자 두 명은 논쟁을 벌인 후,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선교 사업 동반자로 선택하여 두 번째 선교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다른 사람과 의견을 달리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의견 차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