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간증과 개심의 관계를 조명하기 위해 열 처녀의 비유의 다양한 해석 중 하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열 처녀 중 다섯은 슬기로웠고 나머지 다섯은 미련하였는데, 그들은 등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갔습니다. 그 처녀들이 사용한 등을 간증의 등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미련한 처녀들은 간증의 등을 가지고 갔으나 기름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 기름을 개심의 기름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이야기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이기적이어서 함께 나누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일까요, 아니면 개심이라는 기름은 빌릴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 것일까요? 계명에 끊임없이 순종함으로써 생기는 영적인 힘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을까요? 부지런히 경전을 공부하고 상고하면서 얻은 지식을 그러한 지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충실한 후기 성도가 복음을 통해 받는 평안이 역경이나 큰 어려움을 겪는 개인에게 전이될 수 있을까요? 분명히 이런 질문 각각에 대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이 올바르게 강조한 것처럼 우리 개개인은 ‘우리가 쓸 것을 사야’ 합니다. 이 영감에 찬 여성들은 상거래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간증이라는 등이 계속 타오르게 하고 개심이라는 기름을 충분히 얻기 위한 우리 개개인의 책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 소중한 기름은 한 번에 한 방울씩, 즉 ‘말씀에 말씀을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니파이후서 28:30) 인내하고 꾸준히 노력할 때 얻게 됩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마지막에 부산을 떨며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즉 충실하라. 항상 기도하라. 너희 등잔을 손질하여 타고 있게 하며 너희에게 기름이 있게 하여 신랑이 올 때에 준비가 되어 있게 할지니’(교리와 성약 33:17)”(“주께로 돌이켰고”,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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