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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우리가 보복하지 않을 때, 즉 다른 뺨을 돌려대고 화를 참을 때

by 높은산 언덕위 2020. 7. 22.

“일부 사람들은 침묵, 온유함, 용서, 그리고 겸손하게 간증을 나누는 것과 같은 대응이 수동적이거나 나약하다고 잘못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고, 무례하게 우리를 이용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마태복음 5:44 참조)은 신앙과 힘,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의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보복하지 않을 때, 즉 다른 뺨을 돌려대고 화를 참을 때, 우리도 역시 구주의 모범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마를 무찌를 수 있는 유일한 힘이고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에게 비난을 돌리지 않고 대응하는 방법인 그분의 사랑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약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용기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대응할 때, 각 상황은 다를 것입니다. 다행히도 주님은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시며, 우리가 가장 효과적으로 그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십니다. 참 제자들은 영의 인도를 구할 때 각 상황에 맞는 영감을 받습니다. 또 모든 상황에서 참 제자들은 주님의 영을 불러오는 방법으로 대응합니다. 

참제자로서 우리는 우리의 일차적인 관심을 개인의 옹호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복지에 두어야 합니다. 질문과 비판을 받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기회와 그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거나 신학적 논쟁에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진리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진심 어린 간증은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응입니다.”(“그리스도인의 용기: 제자로서의 대가”,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로버트 디 헤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