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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대단하지 않은 만남이었으나, 중요하게 된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6. 30.

1814년 4월 3일 오하이오 주에서 로렌조 스노우가 태어났을 때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전쟁 중이었다. 미 합중국은 영국과 교전중이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나폴레옹 전쟁의 와중에 있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독립을 위한 전쟁들이 계속되었다. 1820년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성스러운 숲에서 첫번째 시현을 보았을 때 로렌조 스노우는 여섯 살이었다. 16년 후 로렌조는 22살의 나이로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에서 침례를 받았다.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 인근에 있는 교회 선교사들이 스노우 가족을 방문하고 가르쳤다. 그 결과 로렌조 스노우의 어머니와 누이 레오노라가 1831년에 침례를 받았다. 그의 누이 엘리자는 1835년에 침례를 받았다. 반면 로렌조는 몇 년 동안 교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오하이오 주 오베를린에 있는 학교에 가기로 한 그는 집을 떠나 80킬로미터를 여행했다. 가는 길에 그는 이 경륜의 시대의 초기 사도들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더블류 패튼을 만났다.

 

로렌조 스노우의 누이인 엘리자 알 스노우가 기록한 바와 같이 이 만남이 로렌조에게 미친 영향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동생 로렌조는 오베를린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데이비드 더블류 패튼과 동행하게 되었는데, 내 동생은 그 일을 두고 그 일이 종종 인생사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있는 평범한 일이지만 오랫동안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 신사는 초기에 충만한 복음의 옹호자였습니다.  동생은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이 영감에 찬 장로가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철학적인 이치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때부터 내 동생의 마음에는 새로이 계속되는 숙고와 더불어 새로운 시야가 열렸으며, 그가 받은 감명은 결코 지워지지 않았다.”(Biography and Family Record of Lorenzo Snow [1884년], 4쪽)

 

처음에는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그들의 삶에서 아주 중요하게 된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맺는 우리의 교제에 관해,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닐 에이 맥스웰 장로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너무나 자주, 너무나 많은 칭찬할 만한 다른 축복들 가운데서 인생은 우리가 거의 헤아릴 수 없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왜 놀라야 하는가? 우리는 가끔 ‘즉석 친구’와‘마음이 맞는 사람’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가? 결국 개인적으로 영향을 주는 우리의 영역 안에 있는 사람들은 분명 인생의 특별한 부분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특별히 사랑하고 봉사하기를 원하신다. 서로 관련이 있는 삶에는 그것이 크든 작든 ‘충분하여 남는’(교성 104:17) 봉사를 위한 아직 활용하지 않은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이러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고맙게도 많은 기회를 주며 그것들은‘헤아릴 수 없는 축복’을 가져올 수 있다. ” “이러한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는 무엇을 나타내는가? 확실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서 특별히 우리가 허용하는 정도의 사소한 부분까지 관여하신다는 것이다.”(One More Strain of Praise [1999년],닐 에이 맥스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