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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침례·성찬·행복

개선할 의사가 없고, 영의 인도를 따를 의향이 없다면

by 높은산 언덕위 2020. 5. 13.

회개하여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신권에 제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 사람은 합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선할 의사가 없고, 영의 인도를 따를 의향이 없다면 이렇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합당하게 성찬을 취하는가, 아니면 개인적으로 회개하고 개선하는 데 촉매제가 되는 성찬의 참 목적을 조롱하고 있는가? 우리가 구주를 기억하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또한 앞으로 행하실 모든 일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행위를 개선하여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영생을 향하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나아지기를 거부하고 주님을 기억하지 않으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성장이 그치고 영혼에 저주가 임할 것입니다. 성찬은 극히 개인적인 체험이므로, 우리가 합당한지 아니한지는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합당하게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개선해야 할 점을 깨닫고 도움을 받으며 그렇게 할 결단력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든지 성찬을 통해 항상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는 대부분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면, 바로 다시 내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에 따라서는 감독을 찾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영이 알려 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존 에이치 그로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