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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일어나 마차를 옮겨라.가서 노새를 떡갈나무 아래에서 옮겨라.

by 높은산 언덕위 2019. 10. 4.


리차즈 장로님은 열두 살 소년 시절에 태버내클에서 열렸던 훌륭한 연차 대회에 참석했던 경험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대회에서 윌포드 우드럽 장로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합니다.

우드럽 장로님은 영의 속삭임을 들은 경험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분은 제일회장단으로부터 “뉴잉글랜드와 캐나다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성도들을 모아 시온으로 데려오라”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한번은 인디애나 주에 사는 한 교회 형제의 집에 들렀는데, 우드럽 장로 부부와 자녀 한 명은 그 집 마당에 세운 마차 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나머지 가족은 집 안에서 잤습니다. 잠자리에 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이 속삭이며 경고했습니다. “일어나 마차를 옮겨라.” 우드럽 장로님은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에서 다른 곳으로 마차를 옮겼습니다. 다시 잠들려 할 때 영이 또다시 말했습니다. “가서 노새를 떡갈나무 아래에서 옮겨라.” 우드럽 장로님은 그 말대로 한 후에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불과 30분도 지나지 않아,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쳤습니다. 강한 바람은 노새가 묶여 있던 나무를 강타했습니다. 그 나무는 꺾여 땅으로 떨어졌고, 울타리 두 개를 넘어서 90여 미터를 날아갔습니다. 줄기 둘레가 1.5미터나 되는 그 거대한 나무는 마차를 처음 세워두었던 바로 그 자리에 떨어졌습니다. 영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우드럽 장로님은 자신과 부인, 그리고 자녀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바로 그 영이 여러분에게 속삭여 여러분을 보호할 것입니다.(보이드 케이 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