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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정말로 배워야 할 교훈을 배운 사람은 아들이 아닌 바로 저였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10. 4.


50여 년 전에 제가 총관리 역원으로 처음 부름 받았을 때 저희 가족은 유타 밸리에 있는 작은 땅에서 살았습니다. 우리의 농장이라 부르던 그곳에서 소 한 마리와 말 한 마리, 닭 여러 마리, 그리고 많은 자녀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어느 토요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스테이크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출발하려 할 때였습니다. 새끼를 밴 소가 힘겨워하더니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미 소는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우리는 수의사를 불렀습니다. 수의사는 소가 철사를 삼켜서 그날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소가 죽으면 아내가 곧바로 전화할 수 있도록 축산물 가공 제품 회사의 전화번호를 적어 두었습니다.

제가 떠나기 전에 우리 가족은 함께 기도했습니다. 어린 아들이 기도를 했는데, “아빠가 여행하실 때 축복해 주시고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부탁한 후 간절히 애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소 보시가 다 나을 수 있게 축복해 주세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회 말씀에서 저는 그 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은 우리가 기도로 부탁한 모든 것을 그렇게 쉽게 얻을 수는 없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배워야 할 교훈이 있긴 했습니다만, 배운 사람은 아들이 아닌 바로 저였습니다. 일요일 밤에 집으로 돌아갔더니 다 나은 보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절차는 선지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신의 은사는 모든 남녀와 어린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 놀라운 은사와 권능 안에 모든 문제에 대한 영적인 해결책이 있습니다.

“또 이제 그는 천사들로 그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되, 참으로 남자에게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그리하시거니와, 이제 이것이 모두가 아니니, 어린아이들이 현명한 자와 학식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는 말씀을 받는 때가 많으니라.”(앨마서 32:23)(보이드 케이 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