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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인생의 모든 경우에서 조용히, 결의에 찬 태도로 구주를 향해 나아갑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8. 23.


누가복음에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치료방법을 찾느라 재산을 다 탕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무리 중에 있던 이 여인은 구주의 뒤쪽으로 다가가서 그분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능력이 나가는 것을 느끼셨고 자신에게 손을 댄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자 하셨습니다. 사도들은 그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여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주께서는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고 하시나이까?” 그러자 여인은 두려워 떨며 그분에게 다가간 사람이 자신이며 즉시 치유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구주께서는 여인의 믿음이 그녀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시며 평안히 그녀를 보내셨습니다.

저는 우리 각자가 이 세상의 군중 사이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의 모든 경우에서 조용히, 결의에 찬 태도로 구주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분이 우리를 염려하시고 돌보심을 믿으며 우리를 치유하고 구원하실 권능이 그분에게 있음을 믿는 신앙으로 그렇게 합시다. 그분의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서 오는 열매를 온전히, 지속적으로, 그리고 용기 있게 취합시다.(데니스 비 노인슈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