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후에 세일러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소녀는 어둠 속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며 비행기 옆에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긴 밤이 기다리고 있었고 추위도 더 심해졌을 것입니다. 그녀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세일러는 언덕을 올라갔고, 지평선에서 한 줄기의 빛을 보았습니다.
그날 밤 세일러는 빛을 향해 서서히 나아갔고, 빛은 점차 밝아졌습니다. 빛을 볼 수 없었던 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계곡으로 내려가거나 나무나 덤불 뒤에 있을 때에는 빛이 시야에서 벗어났겠지만, 세일러는 계속 전진했습니다. 빛이 보일 때면 자신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일러는 그 빛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방향만 제대로 잡고 간다면 그 빛을 다시 보게 되리라 확신하고 또 소망하면서, 자신이 아는 것에 기초해 그 빛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세일러는 그렇게 해서 자신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와 같습니다. 다치고, 지치고, 삶이 어둡고, 춥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지평선에 어떠한 빛도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꺼이 믿고자 한다면, 믿기를 바란다면, 믿기로 결심한다면, 구주의 가르침과 모범이 우리의 앞 길을 보여 줄 것입니다.(2015-04,엘 휘트니 클레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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