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9월 21일, 태풍 조지스가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하여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저와 마르티네스 자매와 다섯 자녀는 그 엄청난 폭풍우와 허리케인 급의 강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집 안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수도와 전기가 끊긴 채 2주를 보내야 했습니다.
식수가 떨어졌지만,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우리에게 귀중한 물을 주신 형제님들과 사랑을 가득 담아 도와주신 자매님들의 보살핌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게르만 콜론 형제님이 트럭에 커다란 플라스틱 물통을 싣고 저희 집으로 오셨습니다. 형제님은 “어린 아이들이 있으니 형제님 댁에 물이 필요할 것 같았다”며 물을 가져오셨습니다. 며칠 뒤에는 노엘 무노즈 형제님과 에르미니오 고메즈 형제님이 트럭에 커다란 물탱크 3개를 싣고 오셨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그 형제님들은 집에 있는 모든 물통에 식수를 채워 주었고, 저희 이웃들에게도 와서 물을 채워 가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그렇게 개인적인 성역으로 응답되었습니다. 그 세 형제님의 얼굴에는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반영되어 있었고, 그들의 봉사,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의 개인적인 성역은 저희의 삶에 식수보다 더한 것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아들딸은 그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2014-10,우고 이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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