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오만 남부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도양 연안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의 열여섯 살짜리 딸 넬리는 자기가 모래톱이라고 생각하는 곳까지 헤엄쳐 가도 되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파도가 거칠었기에 저는 위험한 조류가 걱정되어 딸에게 제가 먼저 가 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짧게 헤엄을 쳐 간 후에 저는 제가 모래톱 부근에 도달했는지 보라며 아내에게 외쳤습니다. 아내는 “이미 그곳을 지나쳤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이안류에 휩싸여 바다 쪽으로 순식간에 밀려 나갔던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몸을 돌려 바닷가로 수영해 가는 것이었으나 그것은 정말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저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힘이 저를 바다 쪽으로 더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내도 제 결정을 믿고 저를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그때 저는 제가 생존하지 못할 가능성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제 결정 때문에 아내의 생명도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엄청난 노력과 하늘의 도움 덕분에 저희는 어떻게든 모랫바닥에 발을 디딜 수 있었으며, 안전하게 걸어서 친구들과 딸에게 돌아왔습니다.
이 지상 생활에는 많은 조류가 있는데, 안전한 조류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조류도 있습니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이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는 대양의 보이지 않는 해류와 아주 흡사한, 강력한 힘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힘은 실재합니다. 우리는 결코 그 힘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2014-10,래리 에스 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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