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보이는 것은 왜 그토록 어려울까요?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믿음과 가치, 성약에 따르는 의무를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드리신 위대한 중보기도에서 제자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4) 그런 다음, 예수님은 아버지께 간청했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5)
우리는 세상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듯이, 주님의 왕국은 빵을 부풀게 하는 “누룩”(누가복음 13:21; 마태복음 13:33; 또한 고린도전서 5:6~8 참조)과 같기에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믿음과 실천을 함께하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린다면, 절대 누룩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2014-10,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십이사도 정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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