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영적 지식에 관해 이와 유사한 원리를 한 가지 가르쳤습니다. 그는 고린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편지를 썼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말하자면, 영적인 진리를 인식하고 싶으면 올바른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진리를 감지할 수 없는 도구로는 그에 대한 이해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구주께서는 우리 시대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은 빛이니, 빛을 받아들이고 계속하여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는 빛을 더욱 받아들이나니, 그 빛은 점점 더 밝아져 마침내는 대낮이 되리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조금 더 하나님께 향할수록 우리의 영혼은 하늘의 빛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우리가 기꺼이, 그리고 진지하게 그 빛을 구할 때마다 더 많은 빛을 받을 준비가 되었음을 하나님께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전에는 흐리고 어둡고 멀게만 보였던 것들이 점차 명백하고 밝고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복음의 빛에서 스스로 물러나면 우리의 빛은 희미해지기 시작하는데, 하루나 한 주 동안이 아니라 서서히 시간이 흐르면서, 문득 되돌아볼 때면 자신이 과거에 왜 복음이 참되다고 믿었는지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한때 그렇게 명백했던 것이 다시 희미해지고 흐릿해지고 멀게 느껴져서, 전에 알던 지식이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멸망하는 이들에게는 복음 메시지가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바울이 강력히 주장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2014-10,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제일회장단 제2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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