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패커 자매와 저는 옥스포드 대학교에 갔습니다. 우리는 저의 9대조 할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찾는 중이었습니다. 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컬리지의 학장인 포펠웰 박사는 친절하게도 대학 문서고 담당자에게 기록들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1583년도 기록에서 우리는 저의 조상인 존 패커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 이듬해에 우리는 크라이스트 컬리지 도서관에 비치할 아름다운 표준 경전 합본을 전달하러 옥스포드에 다시 갔습니다. 포펠웰 박사에게는 좀 불편한 일인 듯했습니다. 아마 우리가 진짜 기독교인들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대학의 교목을 불러서 그 책을 받게 했습니다.
교목에게 경전을 건네기 전에 저는 ‘주제 목록’을 열어서 한 가지 주제를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에 대한 참조 성구들이 18쪽에 걸쳐 상당히 작은 활자로 빽빽하게 나와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구주라는 주제에 대한 참조 성구들을 세계 역사상 가장 포괄적으로 모아 둔 목록 중의 하나이며, 구약전서와 신약전서,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의 간증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저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참조 성구들을 어떻게 따라가 보시든 간에, 즉 좌우로든 위아래로든, 책과 책 사이나 주제와 주제 사이를 넘나들며 보시든 간에, 이 내용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의 신성을 일관되고 조화롭게 증명하고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 그분의 가르침,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부활, 그리고 그분의 속죄에 대해서 말입니다.”(2014-0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십이사도 정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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