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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누군가가 이미 그 값을 치렀단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4. 2.


최근에 저는 어느 자매님이 자신의 삶에서 겪은 큰 고통에 대해 쓴 편지를 받았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타인이 저지른 끔찍한 잘못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극심한 울분으로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분노에 찬 그녀는 마음속으로 ‘누구든 이 끔찍한 잘못의 대가를 치러야 해.’라고 외쳤습니다. 편지에 그녀는 극도의 슬픔과 의문이 드리운 그 순간, 즉각적으로 마음속에 응답이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가 이미 그 값을 치렀단다.”

구주의 희생이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나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한 일에 대한 후회를 짊어진 채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수에 따르는 죄책감은 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속죄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지상 성역, 그리고 우리 구주로서의 그분의 사명을 더 깊이 숭배하게 될 것입니다.(2014-04,,십이사도 정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