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필리핀에 갔을 때 만났던, 남편과 사별한 73세 미망인의 이야기 입니다.
보홀 섬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녀와 고인이 된 남편이 열심히 일해서 지은 집이 폭삭 주저앉아 딸과 손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제 홀로 된 그녀는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해야 했습니다. 손빨래를 해서 생계를 잇게 되었는데, 물을 길어오려면 하루에도 몇 차례나 큰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그녀는 여전히 천막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로님, 저는 주께서 제게 거쳐 가게 하신 모든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아무런 나쁜 감정도 없습니다. 제 성전 추천서를 소중하게 베개 밑에 넣어 두었습니다. 빨래를 해서 번 적은 돈이지만 십일조를 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십일조를 꼭 내겠습니다.”
우리의 우선순위, 경향, 버릇, 욕구, 기호, 열정이 우리의 다음 지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구주의 이 말씀을 늘 기억합시다.(2014-04,마이클 존 유 테 장로,칠십인 정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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