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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어린 시절 제게 나눠 주신 위틀 할머니의 간증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3. 22.


어린 시절, 제 아버지는 교회 회원이 아니셨고 어머니는 저활동 회원이셨습니다. 우리는 워싱턴 디시에 살았는데, 외조부모님은 4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워싱턴 주에 사셨습니다. 제 여덟 번째 생일이 몇 달 지난 뒤에 위틀 할머니는 그 먼 거리를 가로질러 저희를 찾아오셨습니다. 할머니는 저와 제 형이 침례를 받지 않은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그 일에 대해 부모님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는 지금도 모르지만, 하여튼 어느 날 아침에 할머니는 형과 저를 공원으로 데려가셔서 침례를 받고 교회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당신이 생각하시는 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할머니 말씀이 세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말씀에 저는 마음이 움직였고, 저희 형제는 곧 침례를 받았습니다.

외할머니는 계속해서 저희를 도와주셨습니다. 형이나 제가 교회에서 말씀 지명을 받으면, 할머니께 전화해서 조언을 받던 일이 기억납니다. 며칠 이내에 손으로 쓴 말씀 원고가 우편으로 배달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개요만 적어서 보내 주셨는데, 그만큼 저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더 많아진 셈이었습니다.

할머니는 필요한 만큼 용기를 내서 존중하는 마음으로, 형과 저를 교회 모임에 차로 태워다 주는 것이 중요함을 저희 아버지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렇게 할머니는 저희가 삶에서 복음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모든 면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할머니가 저희를 사랑하고 또한 복음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저희가 알았다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멋진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제게 나눠 주신 할머니의 간증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분의 영향으로 제 인생은 영원한 유익이 있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2014-04,,십이사도 정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