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교회에 굳건하게 남아 있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신앙을 옹호하고, 심지어 여러분에게 가해지는 학대까지 견뎌 내야 할 날이 언젠가 올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에는 용기와 정중함이 필요합니다.
한 자매 선교사가 최근에 저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동반자와 저는 마을 광장의 벤치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한 남성을 보았어요. 가까이 다가가자 그는 고개를 들어 우리의 선교사 명찰을 봤죠. 그 사람은 무서운 눈빛으로 벌떡 일어나 저를 때리려고 손을 올렸어요. 저는 순간 몸을 숙였지만 그 사람은 음식을 제 온 몸에 튀도록 내뱉고 가장 끔찍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피했어요. 얼굴에 묻은 음식을 닦아 내는데 으깬 감자 덩어리가 날아와 제 뒤통수를 치더군요. 때때로 선교 사업을 하기가 힘들어요. 그때 그 사람한테 돌아가 멱살을 잡고 ‘이봐요!’ 하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저는 이 헌신적인 선교사에게, 사랑하는 자매님, 자매님은 몰몬경의 선지자 야곱이 말했듯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깊이 생각했으며 그의 십자가를 감내했고 세상의 모욕을 견디었던” 매우 고귀한 사람들의 무리에 겸손히 합류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려 합니다.(2014-04,제프리 알 홀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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