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강한 자녀, 가족, 지역 사회를 위한 UCLA센터 원장이자 의사인 닐 해펀 박사는 “일부 부모는 자녀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자녀를 방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18개월된 아기와 그 부모를 하나의 예로 들었습니다.
“‘아들은 행복해 보였고 활동적이며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분명 부모와 함께 피자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했다. 저녁 식사 후 엄마는 할 일이 있어 아빠에게 아이를 맡겼다.’
아빠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읽기 시작하자 아이는 피자 조각을 던지며 아빠의 관심을 끌려 했다. 그러자 아빠는 관심을 돌려 다시 아이와 놀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그는 아내가 돌아올 때까지 아이와 함께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보았다.
이 두 사례에서 해펀 [박사]는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가 약해질 때 아이의 불만족이 점차 커져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기도할 때, 어쩌면 그 응답은 더 자주 전자 기기를 꺼 놓으라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주위가 분산되면 아이들과 함께 교류하고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는 사라지고 맙니다. 매일 전자 기기를 끄고 서로 다시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 보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모든 기기를 끄십시오. 그러면 처음에는 집안이 조용해지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온전히 관심을 쏟을 때 대화가 시작되며, 서로의 말을 더 잘 경청하게 될 것입니다.(2013-04,로즈메리 엠 윅솜,본부 초등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