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이 잘못을 범하리라는 것을 아십니다. 여러 차례 비틀거리리라는 것도 아십니다. 이를 슬퍼하시겠지만, 그렇더라도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바라시지 않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여러분이 일어나서 원래 되기로 계획된,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길을 밝히고 우리가 가는 길에 놓인 걸림돌을 안전하게 통과할 방법을 보여 주시고자 그분의 아들을 이 지상에 보내셨습니다. 제자의 길을 가도록 가르쳐 주는 복음을 주셨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인 구주의 발자취를 따르는 동안 그분의 빛 가운데 걷기 위해 마땅히 알아야 하고, 행해야 하며, 되어야 하는 것들을 알려 줍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칩니다
네, 우리는 실수를 할 것입니다.
네, 비틀거리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키우려 힘쓰고 이웃을 사랑하려고 애쓴다면 복음의 빛이 우리를 감싸고 들어 올려 줄 것입니다. 어둠은 빛 앞에서 존재하지 못하므로 분명히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그분도 우리에게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하나님의 빛에 대한 소망이 우리 안에서 자라나 “점점 더 밝아져 마침내는 대낮이 될”것입니다.
어둠 속을 걷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께 저는 인류의 구주께서 주신 이 특별한 약속에 의지하라는 권고를 전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2013-0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