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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이 피난민들은 일주일이 넘도록 집에 돌아갈 수 없었고, 수많은 무고한 목숨이 희생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들은 영원히 지속될 피해로

by 높은산 언덕위 2019. 2. 19.


2001년 9월 11일, 미국 곳곳에서 일어난 그 끔찍한 공격을 누가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사건을 겪을 때면 평화롭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곧바로 상실하고 맙니다.

첫 번째 비행기가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 북쪽 타워로 돌진했을 때, 첫 자녀의 출산을 앞둔 제 장남과 며느리는 그곳에서 세 구역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아들 내외는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그 사태를 지켜보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들은 참으로 끔찍한 사고가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뒤 그들은 두 번째 비행기가 남쪽 타워에 충돌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즉시 이것이 사고가 아님을 깨달았고 맨해튼 남쪽 지역이 공격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쪽 타워가 붕괴하자 맨해튼 남쪽 지역을 뒤덮었던 먼지는 아들 내외가 사는 그 아파트까지 덮쳐 버렸습니다.

그들은 벌어진 사태에 당황했지만, 이내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한 장소로 피신했습니다. 가는 도중 잠시 멈춰서 저희에게 전화를 해 자신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린 다음, 링컨센터에 있는 맨해튼 스테이크 집회소로 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아들 내외는 맨해튼 남쪽 지역에 사는 수십 명의 다른 회원들도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스테이크센터로 모이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들이 안전하다는 말에 안도한 저는 그들이 있는 장소를 듣고 놀라지 않았습니다. 현대의 계시는 시온의 스테이크가 “진노가 온 땅에, 섞인 것이 없이 쏟아져 내릴 때 폭풍우를 피하고 진노를 피할 방어진이 되며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이 피난민들은 일주일이 넘도록 집에 돌아갈 수 없었고, 수많은 무고한 목숨이 희생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들은 영원히 지속될 피해로 고통당하지는 않았습니다.(2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