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여러분을 숨기는 장막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소망이 아니라 사람의 두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구주의 유일한 동기는 사람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사람이나 반대로 여러분의 마음을 다치게 했던 다른 사람에게 가까이 갈 때 두려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께서 제 사례를 비롯하여 몇 번이고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주님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서 사랑과 용서를 전하라는 당부를 전합니다. 이렇게 할 때 그 사람에 대한 주님의 사랑과 여러분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느낄 것이며, 그 사랑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일은 가족 내에서도 할 수 있고, 아니면 지역 사회나 전국 어디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나아가 다른 사람을 축복한다면, 그분은 지켜보시고 보상을 주실 것입니다. 자주 또 오래도록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의 성품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변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나아가 그분과 더욱더 닮아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겠지만, 여러분이 그분을 보게 될 때 모로나이와 같이 될 것입니다. 모로나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모든 이에게 작별을 고하노니, 내가 곧 하나님의 낙원으로 가서 쉬리로다. 그리하여 나의 영과 육신이 다시 재결합하고, 내가 공중에서 승리자로 나아와, 산 자와 죽은 자의 영원한 재판관이신 위대한 여호와의 기쁜 심판대 앞에서 너희를 만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