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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정말 원한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회개는 세제와 같습니다. 옷감 깊숙이 스며들어 죄가 만들어놓은 얼룩까지도 모두 깨끗하게 만들 것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1. 13.


신권 소유자들은 외설물의 흉측한 형상들을 지우고 죄를 씻어낼 수 있는 해독제를 갖고 있습니다. 신권 소유자들에게는 습관이 미치는 영향력을 풀어내고 중독이라는 사슬조차 끊을 수 있는 권능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단단해도 말입니다. 그 권능은 과거에 저지른 잘못들이 남긴 흉터까지 치유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계시 중에서 이보다 더 아름답고 위안을 주는 계시를 알지 못합니다. “보라, 자기 죄를 회개한 자, 그는 용서받으며, 나 주가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회개 절차에 따라 고백하고 대가를 치른 뒤라도 스스로를 용서하는 일을 가장 힘들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용서는 말 그대로 용서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백성이 회개할 때마다 내게 대한 그들의 범법을 내가 사하리라.”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님께서는 매우 부도덕한 생활을 회개하고 벗어나려 애쓰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 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여성은 회장님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회장님은 그 여성에게 구약전서를 펴서 롯과 소금 기둥으로 변한 롯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게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이 구절에서 자매님은 무엇을 배우셨습니까?” 하고 물으셨습니다.

여성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악한 사람들을 멸하신다는 점이요.”

“그렇지 않습니다.” 스미스 회장님은 이 회개하는 여성과 여러분에게 그 교훈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매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외설물이나 정결하지 못한 행위를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강력하게 예방하고 치유하는 방법은 바로 그것을 무시하고 피해버리는 것입니다. 뿌리를 내리려고 하는 합당하지 않은 생각을 머리에서 지워버리십시오. 일단 청결하게 생활하기로 결심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선택의지를 확고하게 붙드십시오. 그런 다음에는 스미스 회장님이 주신 권고처럼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