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사 기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제가 정말 좋아한 펜이 하나 있었습니다. 펜 자루를 살짝 돌리면 네 가지 색을 선택할 수 있는 펜이었습니다. 그 펜은 제가 파란색 대신에 빨간색을 사용한다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펜은 제게 “저는 밤 열 시가 지나거나 안개가 짙게 깔리거나 고도가 너무 높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혹은 “일상 업무 말고 중요한 서류에만 사용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펜은 아주 듬직해서 저는 일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항상 그 펜을 썼습니다. 그 펜은 항상 쓰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입니다. 우리 마음이 올바르다면 주어진 일이 우리 능력에 맞지 않는 하찮은 일이라고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임무가 주어질 때 어디서든 기쁘게 일한다면 주님께서는 그분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실 것입니다.(2010,10,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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