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玉盤佳言

1848년 솔트레이크 밸리의 겨울은 몹시도 추웠했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1. 3.


1848년 겨울은 솔트레이크 밸리에 정착한 초기 개척자들에게 어렵고도 힘든 시련으로 다가왔습니다. 1847년 여름, 브리검 영은 성도들이 마침내 그들의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곳입니다.”하고 말씀하신 브리검 영 회장님은 이미 시현으로 성도들이 정착할 그곳을 보셨습니다. 초기 교회 회원들은 복음이 회복됨에 따라 엄청난 역경을 견뎌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집에서 쫓겨났으며 핍박 받고 추격 당했습니다. 또한 평야를 가로지르며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마침내 “바로 그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848년 겨울은 몹시도 혹독했습니다. 너무나 추워서 발이 심한 동상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성도들 사이에는 불안감이 감돌았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이 계곡에 자신의 터전을 마련하지 않겠다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교회 지도자들이 더 나은 곳으로 자신들을 인도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각자 마차에 남아 있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씨앗과 과실수 묘목을 가져왔지만 척박한 황무지에 심어 그것을 낭비하는 일은 감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저명한 탐험가인 짐 브릿져는 브리검 영에게 솔트레이크 밸리에서 처음 재배한 옥수수 1부셸(8갤런=25킬로그램)에 천 달러를 주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가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2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자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교회 회원 중 일부는 부와 더 나은 기후를 찾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 삶이 더 순탄하고 풍족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이런 불평이 터져 나오던 시기에 브리검 영 회장님은 교회 회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계곡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지정하신 곳입니다.

우리는 프라이팬에서 불 속으로 내던져졌고 가장 밑바닥까지 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있게 될 곳은 이곳이며 우리는 이곳에 머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곳이 그분의 백성을 위해 지정하신 장소이며 여기가 그 백성들이 번성할 곳이라고 보여주셨습니다. 혹한과 토양이 불모가 되는 것을 막으시고 비옥한 땅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이제 가서 씨앗을 심으십시오.”

이러한 축복을 약속하신 것 외에도 영 회장님은 솔트레이크 밸리가 열방으로 통하는 대로로 알려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왕과 황제들이 이 땅을 방문하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성전이 세워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

그것은 놀라운 약속이었습니다. 많은 교회 회원들은 브리검 영의 예언을 믿었지만, 다른 이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더 나은 삶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곳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브리검 영이 선언한 대로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증명합니다. 솔트레이크 밸리는 번영하고 번성했습니다. 성도들은 번창했습니다. 1848년 겨울은 주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가르치신 커다란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하는 것처럼, 이생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확실하고 안전한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전하는 권고를 믿고 순종할 때 온다는 점을 배웠습니다.(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