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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저는 도덕성에 이중잣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0. 13.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에 입대한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님은 사관 후보생 학교에 지원하셨습니다. 백전노장인 직업 군인들로 구성된 면접위원회 앞에 섰을 때, 파우스트 회장님은 종교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전시에는 도덕률이 느슨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보통 상황에서라면 하지 않을 일들을 하는 것은 전투에 따르는 스트레스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파우스트 회장님은 그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좋은 점수를 딸 수 있고, 편견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관들은 분명히 제가 배운 표준처럼 생활하는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나에게는 내 믿음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로 봉사할 때 제가 순결의 법을 가르쳤던 많은 사람의 얼굴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도덕성에 이중잣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대답이 그들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며 제가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저는 위원회를 떠났습니다. 며칠 후, 점수가 공지되었을 때 제가 합격했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사관 후보생 학교에 합격한 첫 번째 그룹에 속했습니다.”(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