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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지자

선견자는 어떤 사람인가?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16.

선견자는“육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또한”(모세서 6:36)
보는 사람이다. “영적인 눈”(모세서 1:11)을 통해 봄으로써,
선견자는 다른 필멸의 인간의 시야를 넘어서는 진리의 지식을
얻는다. 하나님께서“[그의] 이해의 눈”(교리와 성약 110:1 ;
76:12)에 열어주시는 시현을 봄으로써, 선견자는
과거∙현재∙미래에서 합당한 것은 어떠한 것이라도 볼 수 있으며,
영원한 진리를 해석하고 분명히 할 수 있다. 에녹과 모세는 경전에
나오는 선견자의 예이다.(모세서 1:8~11, 27~29; 6:35~36;
7:21~67 참조) 몰몬경에 나오는 다음 기사는 선견자의 역할에
관해 몇 가지 중요한 개념을 가르쳐준다.
“이제 암몬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그 기록을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을, 왕이시여, 당신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나이다. 이는
그가 고대의 모든 기록을 보고 번역할 수 있는 방편을 갖고
있음이니,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니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해석기라 하며, 명하심을 받지 아니하고서는 아무도 그것들을
들여다 볼 수 없음은, 보려 해서는 안될 것을 보려 하다가 죽을까
함이요. 누구든지 그것을 들여다보도록 명하심을 받은 이, 그는
선견자라 일컬어지나이다.
“또 보소서, 제이라헤믈라 땅에 있는 백성의 왕이 이러한 일을
하도록 명하심을 받은 사람이요, 하나님께로부터 온 이 높은
은사를 가진 이니이다 하더라.
“이에 왕이 이르되 선견자는 선지자보다 더 크다 하는지라.
“또 암몬이 이르되 선견자는 계시자요 또한 선지자니, 아무도 지닐
수 없는 하나님의 권능을 지니지 아니하고는, 아무도 더 큰 은사를
가질 수 없나이다. 그러할지라도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그에게
주어지는 큰 권능을 지닐 수 있나이다.
“그러나 선견자는 지난 일과 또한 장차 올 일에 대하여 알 수
있으며, 그들에 의해 모든 일이 드러날 것인 바, 더욱이 은밀한
일들이 나타날 것이며, 감추인 일들이 밝혀질 것이요, 알려지지
아니한 일들이 그들에 의해 알려질 것이며, 또한 달리 알려질 수
없는 일들이 그들에 의해 알려질 것이니이다.”(모사이야서
8:13~17)
올슨 에프 휘트니 장로는 선견자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선견자는 선지자보다 더 큽니다. [모사이야서 8:15 참조]
선견자가 되지 않고 선지자가 될 수는 있지만, ‘선지자’가 대변자
뿐만 아니라 예고자를 의미할 경우, 선견자는 반드시
선지자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선지자며 선견자였습니다.
“선견자는 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통상적으로 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선견자가 되는 은사는 초자연적인 은사입니다.
조셉은‘모세와 비슷’했으며, 하나님과 대면했던 모세는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보았는지를 이런 말로 설명했습니다. ‘이제 내
자신의 눈으로 하나님을 뵈었도다. 그러나 이는 나의 육에 속한
눈으로가 아니요, 나의 영적인 눈으로 보았음이니, 이는 나의 육에
속한 눈으로는 볼 수 없었음이라. 이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서 나는 말라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임이로다. 그러나 그의
영광이 내 위에 있었고 나는 그의 얼굴을 뵈었나니, 이는 내가
그의 앞에서 변형되었음이라. …’[모세서 1:11] 그것은 후일의
선견자 [조셉 스미스]에 의해 밝혀진 고대 선견자의
간증입니다.”(Saturday Night Thoughts, 39~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