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해석할 수 없는 꿈을 꾸었다.(다니엘 2:1~13 참조) “[꿈의]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다니엘 2:19) 보였고 다니엘은 왕에게“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다니엘 2:28)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그분의 비밀을 계시자에게 밝혀주시고 그는 그 다음에 그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 존 에이 윗소 장로는 계시자의 기능을 이렇게 설명했다. “계시자는 주님의 도움으로 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알려지게 한다. 그것은 새로운 진리, 또는 잊혀진 진리일 수도 있으며 또는 알려진 진리를 인간의 필요에 맞게 새롭게 적용하는 것이거나 잊혀졌던 적용일 수도 있다. 계시자는 언제나 진리 즉 분명한 진리를 다루며(교리와 성약 100:11 참조) 진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승인으로 주어진다. 계시를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으나, 계시는 계시자가 신성한 계시의 영, 진리의 영에 일치하거나 조화를 이루고 따라서 신성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전제로 한다.”(Evidences and Reconciliations, 258쪽)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이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의 꿈을 해석했을 때(창세기 40장 참조) 그리고 바로 왕에게 그의 꿈을 해석해 주었을 때(창세기 41:1~36 참조) 그는 계시자의 역할을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