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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281

의인의 노래는 내게 기도가 되나니 찬송가 개인 예배와 대중 예배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의 기원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찬송은 조셉 스미스 시대에도 미국 기독교 예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교회가 조직된 지 석 달 뒤인 1830년 7월, 조셉 스미스는 아내 에머를 위한 계시를 받았는데, 이 계시에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거룩한 찬송가를 선정하라는 에머에게 전하는 지시가 포함되어 있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나의 영혼이 마음의 노래를 기뻐함이라, 그러하도다. 의인의 노래는 내게 기도가 되나니.”(교리와 성약 25:12) 이 계시는 교회 예배에서 차지하는 음악의 가치를 확실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당시에는 여성이 찬송가집을 편찬하는 경우가 드물었기에 에머 스미스가 이 일에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1835년,.. 2020. 10. 18.
달려도 피곤하지 아니하며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 지혜의 말씀 1833년에 조셉 스미스는 지혜의 말씀이라는 계시를 받았는데, 이는 오늘날 정식 경전으로 교리와 성약 89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 계시는 커피와 차는 물론 술과 담배, 약물 사용을 삼가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후기 성도들의 규범을 확립한 것으로 오늘날 익히 알려져 있다. 계시의 배경 지혜의 말씀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특히 술 남용에 관해 공공연히 의견이 분분하던 시기에 주어졌다. 1830년대 미국에서는 많은 성인들이 아침, 점심, 저녁 식사에서 알코올 음료를 섭취하던 가정에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술 소비 증가가 사회 및 건강에 미치는 결과를 우려하게 되었다. 1810년대부터 시작해 개혁을 부르짖는 이들은 증류주 금주를 호소했다. 이에 호응한 많은 사람들이 한발 더 나아가 맥주를.. 2020. 10. 18.
수많은 후기 성도들에게 희망과 신앙의 천사 지나 다이앤서 헌팅턴 영 지나 다이앤서 헌팅턴 제이콥스 영은 엘리자 알 스노우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의 보좌였으며, 1888년에 그녀의 뒤를 이어 제3대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이 되었다. 많은 후기 성도는 엘리자는 조직의 머리로, 지나는 조직의 심장으로, 서로를 보완해주는 역할로 이 두 지도자를 기억했다. 그녀가 베푼 동정과 부드러움, 개인적인 성역으로 그녀는 “지나, 위로하는 자”로 알려졌다. 1821년, 뉴욕주 팔마이라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서 신앙심 깊은 명문가에서 태어난 지나는 청녀 시절에 몰몬경을 처음 보고 그 책이 참됨을 직감했다. 그녀는 1835년에 가족과 함께 교회에 들어왔다. 개종 후에 지나는 방언의 은사를 비롯한 영적 은사들을 축복으로 받았다. 지나는 또한 신체적 보살핌과.. 2020. 10. 17.
후기성도 주일학교의 유래 주일학교 1780년대 영국과 1790년대 미국에 있던 가난한 어린이 노동자들에 대한 염려가 발판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성경과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는 잘 알려진 개신교 프로그램인 안식일 학교가 창설되었다. 초기 후기 성도들은 교회에 들어오기 전에 안식일 학교에 다니곤 했다. 엘리자 알 스노우는 어린 시절 오하이오에 있는 안식일 학교에서 신약전서 구절을 암기했고, 조너선 크로스비는 청소년 시절에 공부한 내용 덕분에 경전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품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후기 성도들은 비공식적인 주일학교를 조직했는데, 이 모임에서 어린이와 교사들은 성전에서 경전 구절을 낭독했다. 에멀라인 비 웰스는 일리노이주 나부와 네브래스카 윈터쿼터스에서 이따금 주일학교 수업을 하기도 했다. 후..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