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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801

27년간 타 교회에서,개종후에는 한국에서 16년, 서양에서 27년을 살아보니 저는 사실 강원도 삼척 깊은 산골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비록 10살 남짓까지 그곳에서 살았지만 나의 온 정서와 바탕은 높은 산, 깊은 골, 맑은 물입니다. 봄이면 지금 생각해보니 20대의 젊은 새댁이었던 어머니와 겁없이 무기라고는 큰 낫자루 하나 광주리에 담아 여덟 살 어린 아들도 남자라고 어머니의 동무가 되어 깊은 산에 소나무 껍질과 봄나물을 뜯으러 같이 다녔고, 어린 시절 여름철 맑디 맑은 시냇가에 발을 담그면 피래미나 은어 같은 물고기가 잘 씻지 못한 소년의 발과 다리에 붙은 때를 뜯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가을이면 소 먹이러 가서 골짜기에 소를 풀어 놓고는 당시에는 장에 내다 팔 생각을 할 줄 몰라 지천에 널린 송이버섯을 양껏 따서 돌을 달구어 구워 먹곤 했었습니다... 2020. 8. 10.
바울의 말년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도록 "우리는 삶에서 고통과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무게는 나 혼자만 지고 가는 것이 아니며, 또한 의미없는 무게만은 아닙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실패의 정의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시련은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나에게 제공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시련이 배움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열정을 가질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열정은 강력한 긍정의 에너지입니다. 열정이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충만한 상태'를 말합니다. 열정은 성취라는 기관차의 연료와 같아서 우리가 좋아하고 간절히 바라는 어떤 목표에 이르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입니다. 바울은 '부지런하여 게으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 2020. 7. 30.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이단이고,그렇게 말하는 그들은 누구란 말입니까? "오늘날 많은 개신교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를 이단이라고 부릅니다. 이단이란 정통과 권위에 위배되는 종파를 이단이라 하는데, 성경에 위배되고 변질된 교회 조직과 예배의식 그리고 교리를 갖고 있는 교회가 이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상에 있는 교회 중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처럼 성서에 입각한 교회는 없으며, 또한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교회는 없습니다. 즉 초대 교회 조직을 가지고 있고, 계시를 중요시 하고, 세례가 아닌 주님이 직접 받으셨던 침례의식을 집행하고, 전세를 가르치고, 인간의 교리인 삼위일체를 부정하고,예정설을 부정하고,신앙과 행위의 동시 중요성을 가르치고,죽은자와 산자의 구원을 위한 성전의식을 행하고,매주 성찬식을 행하며, 성서 해석의 일원화와 원죄설을.. 2020. 5. 31.
나도 어느새 머리 희끗한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네 "어제는 저희 가족이 23년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온 날이었고,그때 저희 가족은 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내가 단련된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리라.” 라는 욥기의 말씀입니다.즉 단련되어 정금같이 되려는 목적이었습니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희는 23년을 하루같이 새벽부터 부지런히 공부하고 일하고 봉사했으며, 저의 아내는 8년간 100% 주 5일 새벽 세미나리로 네 아들들을 실어 날랐고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였습니다.당시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했고 부모의 바람대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이제 목적과 뜻에서 하나가 되어 부모와 뜻을 같이 한 자식들은 사회 각분야로 진출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이 부모의 기쁨이 되었고 가정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목적 달성을 위..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