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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437

헌 배낭에 짚신 한 켤레 걸고서 "페니실린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페니실린 주사 맞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습니다. 용맹스럽던 군인들도 페니실린 주사만 놓으려고 하면 벌벌 떨며 피했는데, 사람들이 페니실린을 무서워한 데에는 페니실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부터인가 페니실린이 만병통치약에 가깝다는 소문이 났으며, 그때부터 벌벌 떨고 피하던 사람들이 주사를 맞기 위해 앞다퉈 줄을 섰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기꺼이 주사를 맞겠다며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회복된 복음을 전하는 것도 이와 같은데, 처음에는 거부당하고 핍박도 받으나 그들이 복음의 참맛을 알게 되면 회복된 복음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들의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지런히 일하자. 이는 만일 우리가 수고하기를 그치면 .. 2020. 10. 7.
이단교회에 빠진자 "오래전 바울이 하늘로부터 빛과 예수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었다고 했을때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오히려 핍박과 박해가 따랐습니다.그리고 그는 정통 유대교회에 대한 이단자였고,그때나 오늘날이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이단교회에 빠진자' 였습니다.그리고 신약의 반 이상을 저술한 사도였지만 그의 서신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약 3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1820년 조셉스미스가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지시를 받은 첫번째 시현과, 다른 우리에 있던 양들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록한 몰몬경을 세상은 이단의 책으로 핍박과 조롱으로 대합니다.그러나 때가 이르면 이 모든 것들이 더 분명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며 모두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가.. 2020. 9. 28.
성전을 향해 섰을때, 눈물로 하나님께 간구할때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열왕기하 20:1) 히스기야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병들어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창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히스기야에게 선지자가 와서 절대로 살지 못하니 집을 정리하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지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회개를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는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서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열왕기하 20:2)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벽을 바라보았다는 의미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절박한 단계에서 뿐 아니라 평소에.. 2020. 8. 11.
27년간 타 교회에서,개종후에는 한국에서 16년, 서양에서 27년을 살아보니 저는 사실 강원도 삼척 깊은 산골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비록 10살 남짓까지 그곳에서 살았지만 나의 온 정서와 바탕은 높은 산, 깊은 골, 맑은 물입니다. 봄이면 지금 생각해보니 20대의 젊은 새댁이었던 어머니와 겁없이 무기라고는 큰 낫자루 하나 광주리에 담아 여덟 살 어린 아들도 남자라고 어머니의 동무가 되어 깊은 산에 소나무 껍질과 봄나물을 뜯으러 같이 다녔고, 어린 시절 여름철 맑디 맑은 시냇가에 발을 담그면 피래미나 은어 같은 물고기가 잘 씻지 못한 소년의 발과 다리에 붙은 때를 뜯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가을이면 소 먹이러 가서 골짜기에 소를 풀어 놓고는 당시에는 장에 내다 팔 생각을 할 줄 몰라 지천에 널린 송이버섯을 양껏 따서 돌을 달구어 구워 먹곤 했었습니다...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