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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두 사람에게는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헐뜯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고,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되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7. 2. 20.



“저와 책상을 마주하고 앉은 부부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들었던 일이 떠오릅니다. 둘 사이에는 서로 증오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한때는 진실로 사랑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헐뜯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범하기 쉬운 실수를 용서하고 참고 잊으려 하는 대신 서로 비판하게 되어 결국은 서로에 대한 사랑까지 식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되었으며, 남은 것은 고독감과 비난뿐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조금씩이나마 회개하고 용서하는 생활을 했더라면 지난 날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축복해 주었던 동반자 관계를 여전히 함께 누릴 수 있었으리라 확신합니다.” (성도의 벗, 1991년 11월,고든 비 힝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