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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가정의 밤은 가족이 세상의 영향력에 맞서 스스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11.

1915년에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제일회장단 보좌들과 함께 부모에게 정규적인“가정의 밤”을 갖도록 당부했다. 이 시간은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 원리를 가르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제일회장단은 이렇게 말했다. “성도들이 이 권고에 따르면, 분명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부모에 대한 순종심이 증가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의 마음에 신앙이 자라나게 될 것이며, 그들은 그들을 유혹하는 나쁜 영향이나 유혹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 349쪽)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그의 부모가 스미스 회장의 권고를 어떻게 따랐는가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다. “1915년에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님은 교회의 성도들에게 가정의 밤을 갖도록 당부하셨습니다. 저의 부친은 그렇게 말씀하셨으며 우리의 어머니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 거실을 따뜻하게 만들고는 회장님이 명하신 대로 가정의 밤을 가졌습니다. “어렸을 때 저희는 사람들 앞에 제대로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부를 때는 무엇이든지 다 부를 수 있었지만 다른 형제 자매보다 먼저 독창을 해보라는 것은 마치 난로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하라는 것과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형제 자매가 노래하는 것에 대해 킥킥거리고 바보스럽다는 평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계속하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성경과 몰몬경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동안 조용히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부친은 자신의 생애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 옛날 집의 거실에서 가졌던 그 간단한 모임으로부터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 생겨났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졌으며 형제 자매간의 사랑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 역시 점점 더 커졌습니다. 작은 친절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일들은 부모님이 교회 회장님의 권고에 따랐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 일에서 아주 중대한 어떤 것을 배웠습니다.”(성도의 벗, 1993년 7월호, 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