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야곱은 고대 유대인들을 일컬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명백함을 경멸하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구하였도다. 그런즉 그들이 푯대를 지나쳐 바라봄으로써 눈이 멀게 되었으매, 그들이 눈멀게 됨으로 넘어지지 아니할 수 없나니.”푯대를 지나쳐 바라보는 예가 많이 있지만, 그중 오늘날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극단주의입니다. 복음 극단주의는 어떤 복음 원리를 똑같이 중요한 다른 원리들보다 더 우선시하면서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나거나 그에 반대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지혜의 말씀에 무엇인가를 더하거나 변경하자고 주장하거나, 특정 부분 위주로 강조하는 것 등입니다. 또 다른 예는 세상의 종말에 대비하여 너무 값비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두 경우 모두, 개인적인 해석을 받아들이라고 다른 사람을 종용합니다. “우리가 건강에 관한 율법이나 기타 다른 원리를 종교적 광신의 형태로 바꾼다면 이는 푯대를 지나쳐 보는 것입니다.”주님은 “누구든지 이에 더하거나 덜한 것을 선포하는 자, 그는 내게 속한 자가 아니요”라는 중요한 교리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느 한 원리를 더 중요시하여 이와 동등한 다른 중요한 원리에 대한 우리의 결심을 약화하거나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태도를 보일 때 우리는 푯대를 지나쳐 보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어떤 회원들은 선한 대의명분이 기본적인 복음 교리보다 훨씬 더 우월하다고 앞세우기도 합니다. 그들은 이 대의명분에 전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작 구주와 그분의 가르침에 대한 의무는 이차적인 수준으로 격하시킵니다. 어떤 것을 구주에 대한 헌신보다 더 우선시하거나 구주를 하나님의 신성한 아들이 아닌, 그저 또 하나의 선생님 정도로 치부한다면 우리는 푯대를 지나쳐 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푯대이십니다! (쿠엔틴 엘 쿡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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