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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끝까지 견디는 자, 그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by 높은산 언덕위 2016. 3. 20.

주) 끝까지 견디는 자, 그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 (닐 에이 맥스웰) "견디어 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필수적인 일이며 끝까지 참고 견디어 낸 사람은 영적으로 앞에 서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끝까지 견디어 낼 때 우리는 그분을 더욱 깊이 알게 되고 특히 그분과 같이 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경험은 주님의 경험보다는 매우 협소한 것이지만 그 과정은 똑같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볼때 견디어 낸다는 것은 단지 시간을 지나가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신앙 가운데 견디며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단지 어떤 환경을 받아 들이고 참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참된 인내란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피 몇 방울이 아니라 "모든 구멍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교성19:18) 처음에는 올바른 일을 하다가도 계속 압박을 받으면 그 일을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압박이 심한 어려운 순간에도 올바른 행동을 멈추지 않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지만,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좌절감을 극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히브리서 12:1)해야 합니다.

"우리가 공연히 성급한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정한 때를 하나님의 시간표보다 좋아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인내심은 중요한 성품이며 둘째 지체로 시험을 겪지 않고서는 개발될 수 없습니다. 인내심에 관해 아무리 잘 설명해도 충분치 않습니다. 그외의 모든 덕목, 즉 사랑, 겸손, 자비, 순결, 순종, 정의 등은 인내심을 통해 온전케 됩니다.

"영적인 인내심을 갖추면 가난한 데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풍요롭지 않아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의한 데서도 온유할 수 있으며, 온유한 데서는 "쓴뿌리"가 나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12:15) 이러한 모든 것 가운데 만일 우리가 욥처럼 지혜롭다면 하나님을 향해서 어리석게 원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욥1:22)

"모든 덕성에 있어서 예수님은 가장 큰 모범이 되는 분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멍에를 맬 때 "육신을 가지고 (서로를)구해 내는"길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규모는 작지만 삶의 경험을 완전히 함으로써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요한복음19:30)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마침내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행하도록 주신 일들을 마친 후 "(우리는) 준비를 끝마쳤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성19:19, 요한복음17:4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오는 역경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요한복음12:27) 미약하지만 충분한 방법으로 우리는 "육체와 영혼이 다 괴로움을 당"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끝까지 견디고 참는 것에 관해 훌륭히 모범을 보여 주신데 대해 저는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아들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1990년 4월 160차 연차대회; 닐 에이 맥스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