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르치는 모든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부모와 자녀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하나가 되게 하여 가정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영원한 결혼으로 인봉되[게 하는 것입니다.]”1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님의 이 영감 어린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이혼은 일어나고 있다. 이혼은 정신적 충격을 가져다주는데 당사자들은 충격, 부인, 혼란,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을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면 방해나 식사 습관의 변화와 같은 신체적 증상도 겪게 된다. 상담자로서 나는 경험을 통해 이혼 시 많은 점에서 남성과 여성이 같은 경험을 하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 결혼 생활 중에 남성들은 결혼 생활에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한 심각성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이혼 시에 받는 충격으로 불안정한 감정을 갖게 될 수 있다. • 남성들은 자신의 감정을 나누려는 경향이 적어서 경험을 통해 배울 가능성이 더 적을 수 있다. • 남성들은 행위 중심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담을 받으려는 경향이 적다. 그 대신에 장시간 일을 한다거나 취미 생활에 몰두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 한다. • 재정적인 근심과 자존심에 입은 타격으로 우울증을 겪거나, 체중이 증가하거나, 술을 입에 대거나 교회에서 저활동이 되는 것과 같은 어려움을 경험하는 남자들도 있다. 이혼을 극복하는 유일한 안전한 길은 복음에 충실하게 남는 것이다. 이혼을 건강하게 이겨 내려면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더라도 친절함과 자신감과 자아 존중심을 유지하며, 계속 일상 생활을 유지하면서 고통스런 감정을 참아내고, 연루된 다른 사람들에게 인내하며, 공정하고, 앙심을 품지 않으며, 굳건한 영적인 기초를 유지할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데 주님은 모든 것 “아래로 내려[가셨으며]”(교리와 성약 122:8) 그분의 속죄는 여러분을 치유하고 들어 올려 주시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혼 과정에서 누가 더 잘못을 했든지 간에 회개하고 용서하기 전까지는 치유받을 수 없다. 제일회장단 제2보좌인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우리는 불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기억하십시오. 하늘은 이런 특징이 있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용서받고 용서합니다.”2
자녀와 관계를 유지함
어떤 일도 자녀 양육권만큼 힘겨루기를 초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녀가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와 함께 보내면 아버지는 자녀에게 방문자처럼 느껴지기 쉽다. 그럴 때 아버지는 자신이 무력하다 느끼고 제도 때문에 통제당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대 가능성이나 다른 가혹 행위가 없는 한, 부모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녀들에게는 제일 좋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유익을 위해 협조하는 것을 배운다. 정기적으로 자녀들과 상호 교류하는 것을 거리나 재혼 여부에 관계없이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할당된 시간이 원하는 시간이 아닐지라도 방문하는 시간이 긍정적이 되도록 하고, 자녀들에게 그들의 어머니에 대해 절대로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꺼이 자녀들의 행복과 안정을 본인의 상한 감정보다 우선시할 때 자녀들은 부모들의 이혼에 좀 더 성공적으로 적응하게 된다.
교회에서 활동적으로 남기
어떤 남성들은 이혼처럼 자신의 간증을 흔들어 놓은 것은 없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교회 활동에 충실했고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한 남자들에게 특히 더 해당된다. 이러한 감정의 동요를 느끼는 이혼한 남성은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데 특히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아내에게 충실하지 못했다고 여길 거라고 믿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계속 교회 활동에 참여할 때, 그들은 정확한 원리를 접하게 되고 주변에 걱정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된다. 교회 회원들이 여러분에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화를 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가능성이 많다. 인내하면서 먼저 다가가라.
도움을 받을 네트워크를 찾으라.
정원회 회장, 감독 또는 스테이크 회장과 상의하고 가능하다면 LDS 가족 서비스와 같은 전문 상담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본다. 이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점검해 볼 수 있고, 사안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혼한 사람도 결혼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환영받는 존재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혼은 했지만 훌륭한 교회 회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되풀이하셨다. “이혼한 회원이 중대한 범법을 저지르지 않는 한, 합당성에 있어서 다른 회원들에게 적용되는 것과 똑같은 표준에 따라 성전 추천서를 받을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3
어려움을 통해 성장함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경험을 다시는
절대로 겪고 싶진 않지만 그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말한다. 그들은 재기하여 자신의 삶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가 상담한 한
남성은 자신의 그러한 태도를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여전히 내가 이혼한 남성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는 이혼한
사람이지요. 결코 그것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그 일은 일어났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내 목표는 이제 그리스도께 계속해서 충실하고
건강한 결혼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고, 내
자녀들과 양자녀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입니다.” ◼
글쓴이는 미국 유타에 산다.
브렌트 샤먼
은퇴한 상담자, LDS 가족 서비스 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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