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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교육을 중시하는 몰몬들

by 높은산 언덕위 2016. 1. 10.


"콜롬비아 대학교 명예교수인 손다이크 박사는 미국의 과학자와 현저한 업적을 남김 사람들의 출신을 파악하기 위해 카네기 재단의 요청으로 「미국의 명인전」 「교육계 지도자」 「미국의 과학자」 등의 책에 수록된 사람들을 각 주의 인구 비율로 주별 분포율을 분석한 결과 유타주가 가장 높았는데, 2위인 매사추세츠주보다 약 20%나 더 높았다. 과학자의 수도 유타주가 많았다. 2위인 콜로라도주보다 30% 정도가 앞서고 있다. 개척자들이 서부의 사막에 집을 집기 시작한 후 1세기가 끝나갈 무렵 후기성도는 교육적인 업적에 있어서 미국과 전세계를 통하여 남을 앞서는 위치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 교수인 토마스 닉슨 카버 교수의 글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몰몬교도보다 건전하고 유익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으며 이들만큼 낭비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과 접촉을 가져본 적도 없다. 몰몬처럼 건강한 집단을 연구해 본적도 없다. 또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그처럼 큰 어려움을 감내하는 사람들도 없다. 이런 점이 바로 몰몬을 불모지 사막에서 도시를 건설하는 개척자로 성공하게 한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높은 교육 수준이야말로 몰몬이 세상의 물질적인 부에서도 성공한 이유의 하나가 된다. 분석가들은 중상류층이 되는 비율에서 몰몬들은 미국의 기독교 정통주의자들을 휠씬 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에서의 연구결과는 후기성도의 교육수준이 인구전체로 본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수준에 대한 이런 경향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일본에서는 후기성도 가운데 대학교육을 받은 비율이 전국 평균의 두배에 달하며 영국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다. 멕시코에서는 중학교 이상 높은 교육을 받은 비율이 전국 평균의 두배를 넘고 캐나다에서도 대학교육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다. 아프리카에서도 후기성도 개종자의 교육수준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