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신성한 것이며 영원한 세상까지 영향을 미친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결혼은 단지 사회적인 관습이며, 남녀가 함께 살겠다는 합법적인 계약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쉽게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는 관계, 또는 사전에 살아보고 좋으면 하는 것,또는 혼자의 삶을 즐기겠다고 하는 결혼을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 등등. 그러나 후기성도에게 있어서 결혼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결혼은 신성한 것이며 이 신성한 관계는 현세뿐만 아니라 영원한 세계에서도 우리의 행복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일임을 우리는 압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다. "그리고 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결혼을 금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성임된 자가 아니니, 결혼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정하여 주신 것임이니라." (교성 49:15) 태초에 결혼은 복음의 율법으로 주어졌는데,현세동안 만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아담과 이브는 원래 세상에 죽음이 존재하기 전에 결혼했는데 그들의 결혼은 하나님에 의해 집행된 영원한 결혼이었고 이 율법을 그들의 자녀들과 자녀들의 자녀에게도 가르쳤습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악이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오게 되어 영원한 결혼은 수행되지 않았고 이 신성한 의식을 집행할 권능이 지상으로부터 사라졌고 복음의 회복을 통하여 영원한 결혼은 다시 지상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영원한 결혼은 합당한 신권 권능을 가진 자에 의하여 집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합당한 장소인 주님의 성전에서 수행되어야 합니다.성전은 지상에서 이 성스러운 의식이 행해질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성전에서 후기성도 부부는 그들의 가족과 친지와 특별한 두 증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에서 결혼 성약을 하게 되며,현세와 영원을 위한 남편과 아내로서 공포됩니다. 이 의식은 하나님의 거룩한 신권을 소유하고 이 성스러운 의식을 집행할 특별한 권능을 가진 자에 의하여 집행됩니다. 우리가 신권의 권능을 가진 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결혼했다면, 그 결혼은 오직 현세만을 위한 결혼입니다.사망 후에 그 부부는 상대방과 자녀에게 아무런 권리를 요구할 수 없으나, 영원한 결혼은 우리에게 후세에서도 가족관계가 계속될 기회를 줍니다.

후기성도인 우리들은 순간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위해 삽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결혼의 축복은 현세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우리의 결혼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을 안다면,죽음은 우리를 단지 일시적으로 떼어 놓을 뿐이며 우리 자신의 의도적인 불순종 이외에 우리를 영원히 떼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 게 되면 우리는 행복하고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원을 통하여 우리의 자녀와 함께 살 수 있음을 아는데,이러한 것을 알게 되므로, 우리는 자녀를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할 수가 있습니다.우리는 그들에게 보다 큰 인내를 보여야 하고,그들을 더욱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보다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스펜서 더불류 킴볼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결혼이란 우리가 결정짓는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멀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부부에게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와 그 자녀들의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모든 결정 중에서도 이것만은 잘못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는1985년 서울 신촌에 있는 성전에서 성전결혼과 가족 인봉을 하였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좋은 것을 가진다해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공유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닐 것입니다.낯선 나라에서 희귀한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이 맛있는 음식을 아내나 자녀들과 함께 먹고,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이 계시는 아름답고 행복한 곳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가족과 함께 했을 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