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경을 이루고 있는 두 민족 중에서 시대적으로 앞선 민족이 이 야렛 민족이다. 이들은 바벨탑 시대에 언어가 혼란케 되었을 때 예루살렘을 떠났던 민족이었다. 이 민족의 역사는 스물 넉 장의 판에 기록되어 있었는데, 그들의 마지막 선지자인 이더가 자기 민족의 사악함으로 인한 멸망이 있으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기록을 남겨 역사적인 판을 숨겼다. 이 판은 주전 122년경, 니파이인의 통치자인 림하이 왕이 보낸 수색대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이 판에 새겨진 기록을 모로나이가 요약하여 몰몬경에 첨가시켰다. 현재 몰몬경의 이더서가 바로 이 기록이다. "야렛인의 으뜸되는 선지자의 이름은 기록에 명시되어 있지 않고, 단지 야렛의 형제라고만 나와 있다. 언어가 혼란될 때, 야렛은 그의 형제와 함께 주님께 그들과 친구들 사이에는 언어를 혼란케 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어 주님은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상을 섬기지 않았던 자들과 함께 고향을 떠나 모든 땅 가운데서 으뜸되는 땅으로 가게 하셨다. 그들의 여행 과정에 관하여는 정확히 기록된 바가 없다. 우리는 단지 그들이 해변에 도착하자 여덟 척의 배를 만들어 항해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배는 작고 안이 어두웠다. 주님은 돌이 빛을 발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사방이 막힌 배 안에서 빛을 가질 수 있다. 344일간의 여행 끝에 그들은 미대륙에 상륙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그들은 번성하였으나, 내란으로 말미암아 분열되었으며, 이 분열된 민족끼리 전쟁을 하다가 결국 두 민족이 모두 완전히 멸망되었다. 니파이인에게는 쿠모라 언덕으로 알려졌던 라마 언덕에서 야렛 민족이 모두 멸망당하게 된 때는 리하이 일행이 미대륙에 상륙했던 주전 약 590년경이라고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