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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주님의 집·성전

성전에서의 가르침은 상징적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5.


처음으로 성전에 가든 여러 번 가 보았든, 성전에서는 상징으로 가르친다는 점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교사이신 주님께서도 대부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가르치셨습니다.성전은 위대한 학교이며 학문의 집입니다. 성전은 심오하게 영적인

일들을 가르치기에 이상적인 장소가 되도록 그에 걸맞은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존 에이 윗소 장로님은 명문 대학 총장이었으며 세상에 잘 알려진 학자였습니다. 그분은 성전을 대단히 경외하셨으며, 언젠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성전 의식은 교회 지도자들이 가르쳐 온 구원의 계획 전반을 아우르며, 난해한 부분들을 명확하게 밝혀 줍니다. 성전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위대한 구원의 계획에 맞추기 위해 왜곡하거나 변형시킨 부분은 없습니다.

엔다우먼트가 철학적으로 완전하다는 사실은 성전 의식이 참되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논거 중 하나입니다.더욱이, 여기 나오는 복음 계획에 대한 완전한 개요와 설명 덕분에 성전 예배는 복음의 전체적인 골격에 대한 기억을 새로이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일 성전에 가면서 그 가르침이 상징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시야가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느끼며, 영적인 것에 대한 지식이 커져서 합당한 영을 지니지

않고는 성전에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성전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참으로 훌륭하고 영감 받은 것입니다. 위대한 교사이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비유, 즉 다른 방법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는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상징을 사용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성전 자체가 하나의 상징입니다. 밤에 환하게 불이 켜진 성전을 본 적이 있다면 그 모습이 얼마나 인상적인지 알 것입니다. 암흑 속에 환히 밝혀진, 우뚝 솟은 주님의 집은 영적인 암흑으로 빠져 들어가는 세상에 횃불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권능과 영감을 상징합니다.

성전에 들어가면 평상복을 벗고 흰 성전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옷은 탈의실에서 갈아입는데 각 개인마다 옷을 갈아입을 장소와 옷장이 하나씩 주어집니다. 성전에서는 정숙이라는 개념을 철저히 지킵니다. 옷을 옷장에 둘 때에는 근심과 걱정과 혼란도 옷과 함께 남겨 둡니다. 작은 개인용 탈의실에서 흰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오면 모두가 하나이며 평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비슷한 옷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