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을 준비하신 부모님 덕분에 이 세상에 와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두 분은 모두 침례를 받았습니다.성스러운 의식인 침례는 정결과 사망과 부활을 상징하며 새 생명으로 나아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기에는 회개와 죄 사유함이 포함됩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 때 베푸신 성찬은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하는 것이며, 우리가 그
성약대로 생활한다면 계속 죄 사유함을 받게 됩니다.
신랑은 신권을 받았습니다. 우선 아론 신권을 받고 그에 속한 직분인 집사, 교사, 제사 직분을 모두 거쳐 발전했을 것입니다. 그런 후 멜기세덱 신권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인정받는 날을 맞이했습니다. 대신권인 멜기세덱 신권은 하나님의 가장 거룩한 반차를
따른 신권, 즉 하나님의 아들의 반차를 따른 성신권(앨마서 13:18, 힐라맨서
8:18, 교리와 성약 107:2~4 참조)으로 불립니다. 형제님은 그 신권의 한 직분을 받았습니다. 형제님은 이제 장로입니다.
두 분은 각자 엔다우먼트를 받았으며, 그로 말미암아 영원한 잠재력에 이를 가능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어떤 의미에서는, 두 분이 현세와 영원을 위한 남편과 아내로서 인봉되기 위해 제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예비와 준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두 분은 이제 한 가정을 이루어 자유롭게 생명을 창조하는 일을 행할 수 있고, 헌신과 희생을 통해 자녀를 세상으로 데려와, 지상에 사는 동안 그들을 안전하게 양육하여 언젠가 그들도 두 분과 같이 이 성스러운 성전 의식에 참여하도록 돌보아야 합니다.
두 분은 자의로 이곳에 왔으며 합당하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결혼 성약에서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커다란 책임이며 무한한 축복이 따르는 일입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