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비교 연구는 현재‘정형화’
현상(patternism)이라 부르는, 모든 고대
종교에서 공통된 양식을 발견한 바 있으며 또한
그 양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유포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조각조각 분리된 현상을 설명하였습니다. 그 중 알아볼 수 있는
잔재들이 거의 모든 대륙과 시대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유대교, 동방 정교, 프리메이슨, 그노시스교,
힌두교, 이집트 등등에 흩어져 있던 모든 조각들을 다시 합쳐서
성전을 재건해 낸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일은
그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의 시대에는 그 조각들
중 극소수만을 볼 수 있었으며 우리가 본 바와 같이 이러한
조각들을 다시 붙이는 작업은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설령 있다고 해도 불충분한 그 조각들은 스스로
집합하여 온전하게 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그 조각들을
수집하는 학자들은 그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려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성전은 그러한 조각들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그렇게 온전하고 일관되며 정교하고 완전한 것이
한 시대의 한 장소에서, 그것도 하룻밤 사이에 탄생했다는 것은
특별한 경륜의 시대에 대한 충분한 증거입니다.
(20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