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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침례·성찬·행복

침례를 통해거듭남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5.

세주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남자와 여자가 거듭나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출생은 필멸의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출생은 하나님의 신권을 지닌 자에 의해 물로 침례를 받을 때 시작되며,확인 의식을 받을 때 완성됩니다.

몇 년 전에 앨버트 피터스는 자신의 동반자와 함께 거듭난 어떤 남자의 경험을 말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이들은 사모아의 사시나 마을에 있는 아티아티라는 사람의 오두막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면도도 하지 않아 보기 흉한 불구의 한 남자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선교사들의 메시지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첫 번째 토론 내용을 전하고 간증을 한 뒤 떠났습니다. 그들은 걸어가면서 아티아티의 상태에 관해 의논했습니다. 그는 22년 전 소아마비를 앓아 팔과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어 완전히 장애인이 되었는데 어떻게 침례를 받을 수 있을까?

다음날 그들이 그들의 새로운 친구를 방문했을 때 그는 면도도 말끔히 했고, 그의

침구도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저의 기도가 응답되었기 때문입니다. … 저는 지난 20년 동안 누군가 찾아와서 제게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몇 주 동안 두 선교사들은 진실하고 지적인 이 사람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힘을 얻어 물로 내려가 침례를 받을 수 있도록 선교사들에게 자기와 함께 금식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침례탕은 13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었으므로

선교사들은 그를 차에 태우고 예배당으로 갔습니다. 그런 다음 피터스 장로와 동반자가

아티아티를 안고 침례탕으로 가려 했습니다.그러자 아티아티는“저를 내려놓아 주세요.

이것은 제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이것이 영원한 구원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임을 의심 없이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구원 받는 일이 누군가에 의해 옮겨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내려놓았습니다. 아주 힘들게

그는 일어섰습니다. 20년간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 있던 사람이 일어선 것입니다. 아티아티는 떨리는 발걸음으로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 물로 들어갔습니다. 놀란 선교사가 그의 손을 잡아 그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는 피터스 장로에게 침례 받던 날 아침 걸을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신앙으로 산도 옮길 수 있다면 내 수족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심 없이믿었습니다.”“(떨리는 걸음으로 한 번에 한 걸음씩”, 리아호나, 1995년

6월호, 28~31쪽 참조) 우리는 아티아티가 진실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아티아티처럼 우리는 침례를 받을 때 영적으로 하나님께로 태어나며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의 몸에 지니게 됩니다. 니파이가 말한 대로 침례는 문이며, “그 후에 불과 성신으로 죄 사함을 얻는”(니파이이서31:17) 것입니다.

침례의 문은 더 많은 성약과 축복을 위한 길을 열어 줍니다.

 

(제임즈 이 파우스트 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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