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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찰리의 회개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4.

57세의 찰리는 캔사스 주 리븐워스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되어 살고 있었다.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미국의 여러 수용 시설에서 보냈다. 찰리는 범죄의 소굴에서 자라났다. 그의 부모는 모두 알코올 중독자에다 기결수였다. 13살 때 그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유행성 독감에 걸려 죽었다.

장례식이 끝난 후, 찰리는 화물 열차에 뛰어올라 미대륙을 횡단하는 방랑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인생은 범죄로 점철되었는데, 차 도둑으로 시작하여 강도가 되더니, 마침내는 무장 강도가 되었다.

찰리는 57세에 이르도록 35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 이와 같은 사람에게 어떤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찰리는 드디어 자신이 점점 더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음을 깨달았다. 훗날 그는 그때의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저는제가제자신을좋아하지않는다는사실을점차깨닫게되었습니다 어떻게제가변할수있었겠습니까 만일범죄행위를계속했더라면저는아마교도소감방에서죽어어느이름없는교도소부지에묻혔을것입니다”

 

• 인생을 바꾸기 위해 찰리는 무엇을 필요로 했나?

찰리는 종교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마침내 몰몬경을 읽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참된 교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찰리는 교회 본부로 편지를 써서 교회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요청했다. 그는 교도소에 있었기 때문에 침례를 받을 수 없었지만 선교부로부터 책과 자료를 받아 공부했다.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계획에 대한 간증을 얻으면서 찰리는 자신의 행동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는 한 가지 복음 원리를 배우고 그에 따라 생활할 때 강화되었으며, 그 뒤 다른 복음 원리를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께서 그에게 원하시는 일을 알게 된 찰리는 그러한 일을 하기 시작하며 나쁜 일들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드디어 찰리는 가석방(엄한 감시 하에 교도소 밖에서 지내도록 허가하는 것)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는 새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 지역의 스테이크 회장을 만났다. 찰리를 만나 깊은 감명을 받은 스테이크 회장은 교도소장을 찾아갔으며 찰리가 만일 석방된다면 그에게 직업과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주겠다고 보증했다.

찰리는 교도소를 벗어나게 되었으며, 스테이크 회장은 그에게 직장과 아파트를 제공했고 선교사들은 복음 토론을 가르쳤다. 가석방이 끝났을 때 찰리는 침례를 받았으며, 2년 반 뒤에는 교회 본부로 와서 그의 첫 번째 편지에 답해 준 사람을 만나고 연차 대회에 참석했다. 현재 자신의 와드에서 대제사 신권 그룹 지도자인 찰리는 복음의 진실성에 대해 간증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 찰리는 어떤 방법으로 새 사람이 되었는가?

복음을 배우면서 찰리는 자신이 저지른 나쁜 행동에 대해 회개했다. 회개는 그를

범죄자에서 복음에 대한 강한 간증을 가진, 책임 있는 부름에서 봉사하는 교회 회원이 되도록 변화시켰다.

 

• 회개는 왜 중요한가?

죄는 우리의 영적인 발전을 늦추거나 저지시키며,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한다. 회개는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에게로 돌아가게 하며, 다시 영적인 성장을 시작하게 한다. 찰리처럼 큰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모두 죄를 짓기 때문에 우리 역시 회개할 필요가 있다.